자동타 터보(VGT) 고장 예방하기
엔진 경고등 자동차를 사랑하시는분은 덜컥 합니다. 가족과 함게 여행중에 경고등이 뜨면 식은땀이 나죠. 하고싶지 않은 경험입니다.
엔진 경고등이 뜨면?
운전중에 엔진경고등이 뜨면 운전자가 당황스러울수 밖에 없는데요. 저도 그랬었습니다. 일단 차를 안전한 곳에 세워야 겠죠? 이후에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해 봅니다. 자동차 컴퓨터를 바로 연결해서 보는 장비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이면 이럴 걱정이 없겠지만 대부분은 그런 장비를 가지고 다니지는 않으시죠. 요즘 좋은 차들은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표시가 되지만 오래된 차들은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평소와 다른 증상을 보는게 중요한데요. 저는 속도가 80키로 이상 나가지를 않더라구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시동을 다시 걸고 나니 경고등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정상 주행을 했는데요. 도착지에 도착하자마자 블루핸즈에 방문해서 컴퓨터로 점검을 했더니 터보 엑츄에이터가 불량이라고 나왔습니다.
터보 장치란?
과거 항공기나, 경주용차량에 쓰던 기술을 적용시킨건데요. 연소된 배출가스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엔진 연소실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여 배기량 대비 높은 출력을 뽑을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대부분의 경유차량에 설치되어있고 휘발유 차량에도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출력이 20~30% 향상이 됩니다.
저는 조금 오래된 싼타페DM을 타고 다니는데요 차뒤에 보면 eVGT 라는 글씨가 박혀 있습니다. VGT는 가변형상터보차지의 줄임말인데 배기가스의 양을 조절하여 터보랙, 터보가 발생될때 갑자기 나가거나 뒤에서 때리는것 과같은 현상을 막아줍니다. eVGT는 그것을 e(전력)이 조절한다는 뜻입니다.
터보 장치가 문제가 발생하면 나오는 현상
제 차량에서 직접 느낀 터보장치 문제 발생시 현상입니다.
- 평소 급가속을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에도 차량 변속이 느껴질때 뒤에서 누가 때리는 느낌이 났습니다.
- 짐이나 사람이 많이 탑승했을때 가속이 느리고 엔진경고등이 나왔습니다.
- 운전자 외 사람이 조금만 타도 언덕길에 올라갈때 60키로 이상 속도가 나지 않았습니다
터보 장치가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
터보관련 장치가 고장나는 이유는 카본슬러지가 터보장치와 엑츄에이터에 붙어 작동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발생되는 배기가스를 다시 넣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나가는 곳에 카본 슬러지가 붙게 됩니다. 이를 청소해주면 고장을 방지해줄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휘발성 물질로 닦으면 부품이 망가지게 때문에 반드시 불연성 소재의 약품으로 청소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물론 일반인들은 하기 어려우니 센터에서 대부분 알아서 해주시겠죠.
차량 운행전 예열과 운행후 후열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터보를 사용하다가 멈추면 그 배기가스들이 모두 카본슬러지가 되어 붙게되버리겠죠..
터보 장치 수리
터보장치는 부품으로 교체하는 경우는 드물고, 전체 터보장치를 교체합니다. 국산차는 100~200만원정도 수리비가 발생하고 수입차의 경우에는 500~1000만원의 수리비가 나온다고 합니다. 반드시.. 청소를 해놔야 겠죠
정사적인 센터에서는 처음부터 터보를 교체하라는 권고는 하지 않습니다. 일단 엑츄에이터부터 교체해 보자고 권유를 하죠. 20~30만원이면 교체가 가능합니다. 다행이도 저는 엑츄에이터만 교체하였는데 정상출력이 나와 지금까지 잘 달리고 있습니다. 12만 정도 운행하고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 다음 20만이 되기 전에는 미리미리 청소를 하려고 합니다.
터보 관리 열심히 하셔서 수리비 나가 주기적으로 청소를 권해드리고, 경유차량의 경우 약품으로 10~15만원이면 할수 있고 분해하여 작업하면 35~4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이돈 아끼려다 150만원 날리지 마시고 평소에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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